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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3일 오전 9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한 달간 38.9%, 최근 일주일 동안만 17.5%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각각 한 달 새 23.1%, 36.4% 상승해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효과와 가상자산 시장의 활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당선 기대감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가 예상되면서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와 가상자산 지지 스탠스의 여러 의원들이 상·하원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경우, 규제 완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3.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 급증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직전 24시간 거래대금은 36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인 15조 원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도지코인은 변동성이 큰 특성 덕분에 비트코인보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13일 기준 업비트 전체 거래대금의 33%를 차지했습니다.
4. 비트코인 관련 국내 주식시장 상승
비트코인의 상승세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의 비상장 주식은 각각 30.7%, 26.5% 상승했으며,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은 1주일간 6.6%, 코인원의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는 8.8% 상승했습니다.
5. 비트코인 상승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근 유정석 단국대 교수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강남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시장과 주식시장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수익을 부동산으로 재투자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요약하면 가상자산 투자에 따른 주의 필요성
가상자산의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며 국내외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시장 특성상 투기적 투자에 대한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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